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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 막 16:17-18)

✅ 독립이라는 모험을 감행하다3

나는 뛰어넘기를 택한 것이었다. 나는 내 운명을 자신의 손 안에 휘어잡았던 것이다.

성장의 과정은 아주 서서히 일어난다. 여러 번의 작은 뛰어넘기들이 쌓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예로 여덟 살 난 사내아이가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혼자 시골 가게에 가는 모험을 할 때, 혹은 열 다섯 살 된 소년, 소녀들이 첫 데이트를 하러 나가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것들이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여기에 따르는 불안과 고통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좋은 성격의 건강한 아이들만 살펴보아도 그들은 새롭고 어른스러운 활동들에 몰두할 뿐 만 아니라 이와 동시에 멈칫거리고, 뒤로 움츠리고, 안전하고 익숙한 것에 집착하고, 의존하고, 어린애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다소 미묘한 정도이지만 이와 똑같은 양면성을 성인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노인들은 이미 지나간 것과 잘 알고 익숙한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40세가 되어서도 거의 매일 일상의 일들을 다른 방법으로 처리하는 모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 즉 성장할 기회들을 갖는다. 나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나 내가 하려는 만큼 그리 빨리 자라지는 못하고 있는것 같 다. 우리들이 선택하고자 하는 모든 조그마한 뛰어넘기들 중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다란 것들도 있다. 내가 어려서부터 익힌 전체적 생활양식과 가치들을 버리고 학교를 그만 두었을 때처럼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절대로 이러한 거대한 뛰어넘기를 택하지 않으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가야 할 길, 스캇 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