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언 18:21)
🍒 주님주신 약속의 성경말씀 복음을 믿고 믿음의 말씀을 우리 입술로 직접 선포하고, 안전 강건 평안 치유 형통하며 성령의 9가지 열매를 풍성하게 맺으며, 예수 십자가 영생 천국 복음으로 오늘도 감사로 승리하는 우리모두가 되길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 의존성을 경계하라
사랑에 관계된 두 번째의 그릇된 개념은 의존하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신과 의사들이 항상 염두에 두고 다루어야만 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이 의존성의 결과는 아주 극적인 것이어서 자살을 시도한다거나 자살하는 시늉을 하거나 자살하겠다는 말로 사람을 위협한다. 배우자나 혹은 애인으로부터 거절당하거나 헤어짐으로 인해 무력감과 우울에 빠진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런 사람은 보통 “나는 살고 싶지가 않아. 나는 우리 남편 (또는 아내, 친구, 애인 등) 없이는 살 수 없어. 나는 그를 무척 사랑해.”라고 말한다. 그런 때 나는 흔히 “당신은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 다. 당신은 남편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에요.”라고 말해 준다. 그러면 대개는 이렇게 화를 낸다.
“뭐라고요? 나는 그 사람 없이는 못 살겠다고 방금 말하지 않았어요?”
이에 대해 나는 계속해서 힘들여 설명한다.
“당신이 말하는 것은 기생충의 생활이지, 사랑이 아니에요, 당신의 생존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요구할 때, 당신은 그 사람에게 의존하여 기생하는 식객입니다. 거기에는 선택도 자유도 없습니다. 그것은 사랑이기보다는 오히려 필요성 때문이지요. 사랑이란 선택의 자유로운 실행입니다.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단지 서로가 없어도 잘 살 수 있지만 더 잘 살기 위해 상대방과 함께 살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나는 의존성이란, 상대방이 자기를 열심히 돌보아 준다는 확신이 없이는 적절한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거나 자기가 완전하다는 느낌을 경험할 수 없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신체적으로 건강한 성인이 의존성을 나타낸다면, 이것은 병리현상으로 정신과적 질환이라 말할 수 있다. 이것은 보통 우리가 말하는 의존성의 욕구나 느낌들과는 구별되어야만 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아무리 다른 사람들에게 또 우리 자신들에게 자기가 그렇지 않다고 말할지라도 어느 정도는 의존성에 대한 욕구와 느낌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는 자신보다 더 강한 사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서 아기처럼 보살펴 주기를 바라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우리 자신이 아무리 강하고 책임감 있게 아이를 보살피고 있다고 하더라도 가슴에 손을 얹고 그 속을 들여다보면 때때로 의존하고자 하는 욕구가 살짝 숨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나이 먹고 성숙할 지라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충족시켜 주는 어머니상이나 아버지상을 찾고 있으며 또한 그런 상을 가지고 싶어한다. 그러나 대개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욕망이나 느낌이 생활을 지배하지는 않는다. 즉 그것들은 우리 실존의 압도적인 주제가 아니다.
그것들이 우리 생활을 지배하고 우리 존재의 질을 좌우할 때, 우리는 단순한 의존의 욕구나 느낌 그 이상의 것을 지니게 된다. 우리는 의존적인 ‘상태’가 되는 것이다. 특별히 의존성의 욕구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은 정신과 의사들이 ‘수동성 의존적 성격 장애’라고 부르는 정신적 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모든 정신장애 중에서 가장 평범한 장애일 것이다.
이러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 즉 수동적으로 의존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사랑받기를 갈구하며, 다른 사람을 먼저 사랑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그들은 마치 굶주린 사람같아서 아무데서나 할 수 있는대로 식량을 긁어 모으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줄 식량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 내부는 텅 비어 있어서, 마치 바닥 없는 웅덩이가 채워지기를 애타게 갈구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절대로 ‘충분히 채워짐’을 느끼지 못하고 완전한 느낌도 갖지 못한다. 그들은 항상 나의 일부분이 결핍되어 있다고 느낀다. 그들은 외로움을 참아내지 못한다. 그들은 충만감이나 완전함을 느끼지 못하므로 자아를 제대로 파악 하지 못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자신을 판단하려 든다…
- 아직도 가야 할 길, 스캇 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