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 4:7-8)
✅ 나는 지금 당장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 ?
이 쾌락의 생각 패턴은 내가 당장 행복해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에 뿌리를 두고 있다. 내가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거나, 하나님의 가장 큰 바람이 내 행복이라고 생각하면 지금 당장 나를 행복하게 해 줄 것만 생각하게 된다.
이 생각은 하루에도 수천 번씩 우리 머릿속으로 들어온다. 정확히 말하면, 4,000번에서 10,000번 사이다. 이는 미국인들이 평균적으로 매일 노출되는 광고 수이다. 이런 광고의 주된 주제는 ‘당신은 지금 당장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2024년에 미국에서 광고비로 3,890억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을 지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업들은 우리 모두가 즉각적인 만족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우리의 뇌가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를 이해한다. 신경과학자들은 우리가 가지지 못한 뭔가를 얻게 될 거라는 약속이 전전두피질을 자극하고, 우리 뇌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부분인 변연계를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기업들은 행복을 안겨 줄 뭔가가 우리의 삶에 빠져 있다는 느낌을 우리에게 심어 주려고 한다. 그런데 정작 그 느낌은 행복의 정반대인 불만족이다.
우리의 삶이 ‘나는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라는 생각의 지배를 받으면 즉각적인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고 믿게 된다. 무엇이든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옳은 것이고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는 잘못된 것을 옳다고 생각하고 옳은 것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뜻이다. 우리를 당장 행복하게 해 주지 ‘않지만’ 우리에게 좋은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일찍 일어나기
— 당장의 결과 : 처음 한 시간 동안은 세상이 다 싫어지고 모든 것이 짜증 난다.
— 장기적인 유익 : 아침을 먹기도 전에 오늘 할 일을 다 마친 뿌듯함이 든다.
- 운동
— 당장의 결과 : 땀을 비 오듯 흘리며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 장기적인 유익 : 벗은 내 몸이 마음에 들고…… 아, 그리고 건강하게 더 오래 산다. - 저축
— 당장의 결과 : 친구들과의 만남을 줄이고 라면만 먹는 신세가 된다.
— 장기적인 유익 : 자신을 잘 건사하고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 힘든 대화
— 당장의 결과 : 어색한 대화를 피하기 위해 죽은 척이라도 하고 싶다.
— 장기적인 유익 : 길을 가다가 상대방을 만날까 두려워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대신, 마음의 평화를 얻고 관계의 경계를 분명히 하게 된다. - 집 수리
— 당장의 결과 : 오랜만에 쉬는 날에 ‘물때나 곰팡이 냄새는 어떤 냄새일까? ’를 검색하느라 입에서 험한 말이 터져 나오려는 것을 가까스로 참는다.
— 장기적인 유익 : 귀가했을 때 편안한 좋은 집에서 살게 된다.
당신이 서구 문화권에서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나는 행복할 자격이 있어’라는 세상적인 생각이 훨씬 더 위험한 생각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하나님의 역할이다’라는 생각이다. 이런 생각에 빠지면 반드시 하나님에 대한 ‘불만’을 품게 된다.
‘하나님을 열심히 따랐는데도……’ – <그리스도인의 생각 사용법>, 카일 아이들먼 지음 / 정성묵 옮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