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 요 5:24-25)
✅ 즐거운 일을 미루기
즐거운 일을 뒤로 미룬다는 것은 하루하루의 생활 가운데서 괴로운 일과 즐거운 일을 계획적으로 짜되, 고통을 먼저 겪은 뒤 즐거움을 갖게 되면 그 즐거움을 더 잘 즐길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이것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렇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기술을 우리는 아주 어려서 부터 배우기 시작한다. 심지어 다섯 살짜리도 그런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예를 들면,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할 때 친구에게 먼저 하라고 하는 아이가 있다. 이 아이는 나중에 자기 차례가 왔을 때 기다린만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음을 아는 것이다. 여섯 살쯤 되면 케이크를 먹을 때 맛없는 부분을 먼저 먹고 맛있는 부분을 나중에 먹을 줄도 안다.
초등학교에서는 즐거운 일을 뒤에 하는 습관을 조직적으로 훈련받게 되는데, 예를 들어 숙제하는 일 같은 것이다. 열두 살쯤 되면 엄마가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숙제를 먼저 해치운 다음 텔레비전 앞에 앉을 줄 안다. 열다섯이나 열여섯살쯤 되면 이런 행동은 당연히 몸에 밴 생활습관이 된다.
그러나 실제로 청소년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이 나이의 많은 청소년들이 그러한 행동 기준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목격하게 된다. 쉽고 편한 일을 제쳐 놓을 수 있는 역량을 잘 발달시킨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아이들은 열다섯, 열여섯살이 되어도 그런 능력을 기르지 못해 문제학생이 되고 만다.
보통 혹은 그 이상의 지적 수준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나쁜 것은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을 빼먹는다든지 결석을 마음 내키는 대로 한다든지, 순간적인 느낌에 따라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학생들은 이 다음에 커서 사회생활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런 아이들은 싸움에 자주 끼어들기도 하고, 약물(마약류)을 남용하는 등의 문제로 경찰에 끌려가게 되기도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어서 이렇게 놀다가 결국은 심리 상담가나 정신과 의사의 치료를 받게까지 된다. 그러나 이 지경에 이르면 대개는 때를 놓쳤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청소년들은 흔히 자기들의 충동적인 생활양식에 개입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항을 하게 된다. 정신과 의사가 우호적이며 이해심 많은 태도로 그 반항심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도, 충동성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면 치료 과정을 뜻있게 밟아 나갈수가 없어 일찌감치 중단하게 되어 버리는 수가 많다. 이들은 의사와의 면담시간 약속도 어기고, 마침내 치료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만든다. 이런 아이들은 결국 학교에서 정학이나 퇴학을 당하게 마련이고, 실패의 연속인 삶을 살아가게 되며, 때에 따라서는 파혼에 이르는 결혼생활을 하거나 사고를 저지르고 정신병원 또는 교도소 생활에 말려들어 가기도 한다.
왜 이렇게 되어야만 하는가? 왜 대다수의 아이들은 즐거운 일들을 뒤로 미룰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는데, 어떤 아이들은 잠재력을 지녔으면서도 그 능력을 성장시키지 못했는가? 이에 대한 절대적이고 과학적인 답은 아직 아무도 모르고 있다. 유전적인 요소가 작용한 결과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현실적으로 이와 관련된 많은 연구 자료들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그러나 부모의 양육방식이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보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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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가야 할길, 스캇 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