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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 5:7)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마 6:14)

✅ 친구관계의 중요성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보려면 그 사람의 친구를 보라는 얘기가 있다. 자아확장력은 그 사람의 친구관계를 보면 파악할 수 있다. 친구관계는 완전히 자발적인 관계다. 친구 관계는 다른 인간관계와는 달리 생물학적으로나 법적으로 혹은 특정한 조직에 의해 구속되거나 제한되지 않는다.

친구를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관심을 끌려고 애쓰는 2년보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2개월 동안 더 많은 친구를 얻을 수 있다. 배려하고 관심을 표명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여자들은 쉽게 속내를 털어놓고 정신적 지지를 통해 친해지며 그들의 우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남자들은 속내를 털어놓기가 힘들다.

남학생들은 30~40분 버스를 함께 타고 가도 별 얘기를 안 하는 반면, 여학생들은 쉴 새 없이 얘기를 나눈다. 남자들은 소통을 메시지 교환의 차원에서, 여자들은 관계에 대한 확인을 위해 대화를 한다…

남자의 수명이 여자보다 훨씬 더 짧은 이유가 남자들이 친구가 없어 외롭기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다. 심지어 남녀 모두 나이 들어갈수록 공감능력이 더 뛰어난 여자 친구와의 우정이 남자 친구와의 우정보다 만족스럽 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남자도 여자 친구를 원하고 여자도 여자 친구를 원한다는 뜻이다… 오래 살기 위해서는 보험에 드는 것보다 친구를 만드는 것이, 특히 서로 격려해주고 정신적인 지지를 보내주는 친구를 많이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친구관계에 관한 뇌 연구에 따르면 친한 친구를 봤을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는 3개쯤된다. 그런데 이 부위들은 알코올 중독자가 술병을 눈으로 봤을때 -얼마나 반갑겠는가! – 활성화되는 부위와 같다. 그만큼 친한 친구는 우리에게 특별한 존재다. 친한 친구만큼 우리의 뇌를 긍정적인 상태로 즐겁게 흥분시키는 것도 없다.

친한 친구와 함께 있으면 사람들은 평균 30배 이상 더 많이 웃는다고 한다. 친한 친구들을 만나면 우리는 다시 건강한 어린아이로 돌아간다. 자기 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이 높은 사람은 친밀한 관계를 잘 만들고 유지시킨다. 친구는 인생의 어려움이 있을 때 감정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버팀목이다. 어려서부터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어놓는 것은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강하게 해준다. 좋은 친구는 우리의 소통능력, 공감능력, 자아확장능력을 높여줄 것이며, 이렇게 높아진 대인관계능력을 통해 우리는 좋은 친구를 많이 얻게 될것이다. 이러한 선순환은 회복탄력성을 더욱 높여 줄것이다.
-김주환, 회복탄력성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