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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 5:22-23)
오늘도 우리의 육체와 함께 죄악된 정과 욕심, 교만한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함께 죽고, 오직 예수 안에서 성령충만한 새로운 사람이 되어요! 우리모두 십자가안에서 성령의 9가지 열매, 사랑…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를 맺고, 그리스도의 겸손과 온유 그리고 생명의 향기를 내는 우리모두가 되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

✅ 완벽주의자를 위한 역설적 의도 요법

보통 불안이 높은 사람들은 이런저런 안 좋은 결과가 나올까 봐 걱정이 많고, 걱정이 또 다른 걱정을 불러옵니다. 내일 중요한 발표가 있다면 긴장되고 떨립니다. 그러다 ‘발표를 잘 못하면 어 쩌나’ 걱정이 되고 걱정을 하다 보면 점점 더 심각한 상황이 상상 됩니다. 결국 ‘내일 발표는 망할 거야’처럼 최악의 결과를 떠올 리며 괴로워하죠, 이처럼 극심한 상황을 떠올리며 사서 걱정하는 사고 오류가 앞서 살펴본 ‘파국화’입니다. 결코 흔하지 않은 상황, 파국적인 상황이 생길 거라며 미리 걱정 하는 것이지요.

이런 과도한 걱정과 불안을 떨치는 방법으로 역설적 의도 (paradoxical intention) 기법이 있습니다. 이는 빅터 프랭클 박사가 의미치료(logotherapy)를 설명하면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불안한 상황을 피하거나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역설적으로 더 많이 경험하겠다고 생각하거나 소망하는 기법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 앞에 서서 말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이 있다고 해보죠. 그런 경우 ‘오늘 내가 얼마나 심하게 말을 더듬고, 얼굴이 얼마나 새빨간 홍당무가 되는지 제대로 보여주겠어!’라고 마음먹는 것입니다.

사람들 앞에 서면 땀을 비 오듯 흘리는 것 때문에 사회공포증 (social phobia)을 갖고 있던 환자가 프랭클 박사를 찾아왔다고 합 니다. 사회공포증은 흔히 대인기피증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주요 증상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바보처럼 보일 것 같아 심한 불안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고 이로 인해 전반적인 사회생활이 어렵습니다.

그 환자는 사람을 만날 때면 ‘땀을 많이 흘리면 어떡하지?’ 같은 심한 걱정을 했고, 거기서 오는 불안 때문에 실제로 땀을 더 많이 흘리는 악순환에 빠져 있었습니다. 게다가 평소에도 그런 상황이 또 일어날까 두려운 예기불안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프랭클 박사의 지도하에 역설적 의도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사람을 만날 때마다 ‘전에는 땀을 한 바가지 흘렸지만 이번에는 최소한 열 바가지는 흘려보자’라고 되뇌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두려워하는 상황을 ‘피하겠다’가 아니라 ‘더 심하게 만들겠다’고 생각하자 4년간 자신을 힘들게 했던 땀에서 마침내 해방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불안을 느끼면 몸과 정신을 긴장시키는 교감신경이 항진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실수 없이 잘해야 해’라고 긴장하고 집중하면 과잉 의도(hyper-intention) 상태가 되어 교감신경이 더 항진됩니다. 가뜩이나 긴장도가 높은데 더 올려버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러니까 ‘많이 실수하는 것을 보여줘야지’라며 걱정하는 것에 대한 집중도를 확 떨어뜨리면 오히려 긴장을 풀고 교감 신경을 진정시킬 수 있는 겁니다.
-지 나영 박사의 코어 마인드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