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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골로새서 1:11)

✅ 대체 우리는 왜 이렇게 결정하는 게 어려울까요? 결정장애가 나타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신에 대한 신뢰감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나의 선택에 대해 자신이 없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일을 잘해낼 수 있다는 자기효용감(self-efficacy)이 떨어지는 것이죠. 이렇게 해도 잘 안될 것 같고 저렇게 해도 잘 안 될 것 같은 거에요 ‘지난번에 A 를 선택했는데 안 좋았잖아. 이번에도 안 좋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이 내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살아오는 동안 자신의 결정이나 선택에 만족했던 경험이 적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는 ‘욕심’입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은 결국 다른 하나를 포기한다는 뜻입니다. 두 가지 다 놓을 수 없으면 결정을 할 수 없습니다.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이러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짜장면 vs 짬뽕, 둘 중 내가 더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해보죠. 이때 짜장면을 선택한다는 건 짬뽕을 포기한다는 뜻입니다. 즉 결정한다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그 외의 것을 포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결국 포기를 할 줄 알아야 선택도 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에서는 어떤 선택을 했을 때 포기해야 하는것의 가치를 기회비용이라고 부릅니다. 내가 좋아하는 걸 선택하기만 하는 거라면 뭐 그리 결정이 어렵겠어요. 그 와중에 다른 것을 포기해야 하니 결정이 어려운 것입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정전이 되면 자연인으로 살아야 하는 불편함도 싫지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기도 부담스러웠던 거죠. 다시 말해 발전기를 설치해 정전시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은 마음과 동시에 큰돈을 쓰지 않고 아껴두고 싶은 마음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선택이든 완전히 틀린 선택은 없다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부족해서 결정을 하지 못하는 분들의 경우, 조금만 생각의 방향을 달리하면 결정장애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계속 됩니다!😉
-코어 마인드중에서, 지나영 교수 ✅